쓰레기산 빠야따스를 섬기는 최성욱선교사입니다.
쓰레기산 빠야따스의 꼭 필요한 사역을 이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강력한 주님의 명령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해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해야 하는데,,,
그 동안 여건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미루어 왔던 사역이었습니다.
한 달 전의 일입니다.
쓰레기산 빠야따스의 프레디목사님께서 저에게 급한 부탁이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최선교사님! 성능 좋은 렌턴(후레쉬)이 필요합니다."
"최근들어 열 두세살 되는 십대 아이들이 저희 마을 후미진 곳과 교회 뒤쪽에서 밤 마다 이상한 짓을 합니다."
"모두가 약물(프레디 목사님께서 자신의 검지 손가락으로 코를 스치며,,,,)에 취해 있습니다."
"조사해 보았더니 저희 마을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마약 종류의 환각제를 7군데에서 팔고 있습니다."
"무서워서 밤이면 밖을 나 갈 수가 없습니다. 교회 뒤쪽에 오는 아이들이 누구인지 집 옥상에서 렌턴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가르치고 있는 이 곳 쓰레기산 마을의 아이들이(13세 이상) 모두 37명입니다.
저희의 아이들이 우선 걱정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 아이들은 아직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안도함 보다는 마음이 많이 괴로왔습니다.
오늘도 밤이면,,,마약으로 몸을 망치는 꼬맹이들,,,,만약 내 자식이 이곳에 산다면,,,내가 가만히 있었을까?
프레디목사님과 선생님들과 급하게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우선 급하게 먼저 저희의 아이들을 지키자는 생각으로 (37명과 교사3명-외부초청 교사 7명) 1박2일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기도하는법 / Q.T / 소중한 나 / 찬양 / 기도회 / 임신 / 약물 중독)
좋은 선생님들과 의사(치과의사 현지인 장로님)장로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생각이상의 풍성한 수련회였습니다.
아이들이 찬양과 기도 시간에 눈물로 간절히 자신을 위해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쓰레기 마을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느낀점을 나누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울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선교사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
"저희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세요!"
"저희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정말 대학을 가고 싶어요! 과학이 너무 어려워요!"
아이들의 이 고백과 부탁을 듣고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말 많이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약물과 임신으로 얼룩지어진 빠야따스 쓰레기산의 청소년들,,,,이들을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 학교" 를 오는 10월24일(목)에 오픈하기로 그냥 결정하였습니다.
대상 : 12세 이상의 청소년
시간 : 화 / 목 / 토 - 주3회 하루에 3시간 수업 (오후 2시~5시까지)
과목 : Q.T훈련 / 성경 공부 / 위생교육 / 건강 / 영어 / 과학 / 사회.
회비 : 매달 100페소(2,600원)
*현재 오늘까지 34명이 등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십시요.
1. 재정이 매달 95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1) 외부 강사 교통비 - 5만원
2) 엠씨 / 체체 선생님의 강사료(영어 / 과학 /사회 수업) - 50만원 (엔선생님은 이미 다른 학교에 강의가 있어서 다음에 참석.)
3) 아이들의 간식비 - 30만원
4) 교제비 / 학용품 -10만원
2. 약물을 하는 아이들이 이 모임에 와서 더 이상 자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3.아이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도록,,,,
4. 정직하고 거짓과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필리핀의 지도자로 자라도록,,,
5.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6. 이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한 체체 와 엠씨 선생님을 위해,,,,
저희는 현재 교회가 없이 동사무소를 임시 예배초소로 사용하는 쓰레기강가의 톤도 성도를 위해
너무 중요한 톤도의 교회 건축 사역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역은 미루거나 지체할 수 없는 급박한 반드시 필요한 사역이라 확신합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작하려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확신하고 그냥 시작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천국에서 같이 살 최성욱/이지은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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