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공동기도문

(시편 46편 메시지성서)

하나님은 안전한 피난처, 우리가 어려울 때 즉시 도우시는 분.

죽음의 절벽 끝에서도 두려움 없고

폭풍과 지진 속에서도 용기 잃지 않으며,

포효하며 달려드는 대양 앞에서도

산이 흔들리는 진동 속에서도, 굳건히 맞선다.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강의 원천들이 기쁨의 물보라 일으키며, 하나님의 도성,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소를 시원케 한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거하시니, 거리가 안전하다.

하나님께서 동틀 녘부터 우리를 도우시니,

사악한 민족들이 날뛰며 아우성치고, 왕들과 나라들이 으르대지만,

땅은 무엇이든 그분 말씀에 순종한다.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모두 주목하여라! 보아라,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그분께서 온 땅에 꽃과 나무를 심으시고,

세상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전쟁을 금하시며,

모든 무기를 무릎에 대고 꺾으신다.

“복잡한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라!

지극히 높은 너희 하나님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아라.

나는 정치보다 중요하고 세상 모든 것보다 귀하다.”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