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위원회 2016년 2월 새책안내 - 나이 듦 수업
문승현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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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 수업』고미숙, 정희진, 김태형, 장회익, 남경아, 유경 지음, 서해문집
늙어감을 사유해온 학자와 전문가 6인의 강연을 묶은 책으로, 고전학자 고미숙은 ‘청춘으로부터의 해방’과 ‘어른으로 늙어갈 용기’를 말한다.
그 출발선은 청춘 흉내 내지 않기, 청춘과 비교하지 말기다. 젊음을 부러워하고 이를 유지하려 호르몬주사, 성형에 몰두하는 것은 청춘만을 강요하는 자본주의의 생로병사관에 포섭되어 고통 받는 일이라는 말이다.
그는 노년의 괴로움은 “내 몸은 가을에 가 있는데 내 마음은 초봄”에 머무는 간극에 있다고 보며, “100년을 산다는 건 100년 동안 정확하게 생로병사의 스텝을 밟아가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물리학자 장회익은 자신이 꿈꾸는 노년을 다음 세 문장으로 들려준다. “마지막 날까지 보람된 하루를 보낸다. 마지막 날까지 건강을 유지한다. 마지막 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이제 떠나는 것이다.”
* 우리 교회 이음도서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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