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 부터 유독 추운 겨울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추운 겨울이 좋았던 이유는 바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과 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New Year"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는 지금 전혀 춥지도 않은 매일 여름인 나라에 살고있습니다.
그런데,,,이상하게도 저는 지금이 제일 좋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 곳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긴 성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의 달을 말하는 것에 뒤에 "~ber"가 붙은 9월(September),10월(October),11월(November),12월(December)을 일명 "ber 시즌"이라 하여
무려 4개월을 성탄절 기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온 일년을 이때를 위해서 사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기료를 내고 있는 나라인데도,
거리의 나무들,,,,집집마다,,,관공서,,,상점들,,,,백화점,,,,
온 나라가 성탄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9월1일 부터 이 나라 사람들은 만날때,,,헤어질 때 ,,,,조금도 어색함없이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인사를 합니다.
관공서,,,편의점,,,마트,,,백화점,,,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9월이면 크리스마스 케롤이 울려퍼집니다.
참 어색하고,,,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나누기 인색해하고,,,
빈부의 격차가 상상을 초월하여 신분제 처럼되어 버렸고,,,
부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전혀 돕지도 않고,,,
물과 기름 같은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
하지만 성탄절에는 서로에게 감사와 작은 것을 꼭 나누고 선물도 합니다.
저는 성탄절을 가장 좋아합니다. (몸을 웅크리게 만드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제일 좋아할 정도로,,,)
저는 일년의 3/1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탄절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일년의 3/1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죄인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성탄절입니다.
온 누리에,,,
주님의 사랑 가득 울려 퍼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넘치는 사랑으로 저와 이곳 필리핀 땅을 위해 기도하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성탄절과 새 해에도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필리핀 빠야따스 쓰레기산에서 최성욱/이지은선교사드림.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