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9일, 공동기도문

견고한 바위와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

세상에서 땀 흘리며 정직하게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이 세상을 사용하되 오용하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무엇을 산다면 그 물건을 소유했다고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동하게 하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어떤 일도 시작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는 어떤 일도 거부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은 죽었어.

우리는 잘못되지 않아, 운이 좋거든” 하며

큰소리치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거나,

그들의 성공에 흔들리지 않게 해주소서.

오직 주님께만 있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고,

길과 진리와 생명에 집중하는 거룩한 순례자가 되게 해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