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선교보고
- 성상봉 2015.3.7 조회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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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안에서 존경하는 모든 동역자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셨습니까? 이제 이곳 필리핀은 막 여름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무더위에 적응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직도 견디기 힘든 엄청난 무더위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쓰레기산 마을 빠야따스의 매일 배식사역,,,,희망학교 사역,,,,어린이 예배사역,,,,학부모 성경공부모임과 기도모임,,,주일예배사역,,,
쓰레기강 마을 톤도의 주말 배식사역,,,어린이 성경학교 사역,,,,,어린이 예배사역,,,교회 건축 준비,,,,성인 주일 예배 사역,,,
가난한 어촌마을 블라칸의 교회 사역,,,,공동 조합사역,,,
최근들어 여러 지역의 사역들이 구체화 되고 많이 분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정신 없이 지나가고
한 주일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을 정도로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쓰레기산의 "희망학교사역"은 많은 은혜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드디어 "희망학교"를 시작한 지 16개월만에 빠야따스 쓰레기산 마을에 첫 대학생이 2명이나 나왔습니다.
처음 저를 만났을 때 쓰레기를 줍던 여자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고(4월 중순에 졸업 예정)
저희 퀘죤시에서는 모두가 알아주는(한국은,,,,경희대 정도의 수준)유명한 "사법대학"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교사가 되어서 저를 도와서 쓰레기산의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하던 아이가 교육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합격증을 가지고 예비등록을 하던 날이 "김남국목사님과 연예인"들이 빠야따스를 방문하던 날이었습니다.
합격증을 들고 감격하여 들어 온 아이에게 김남국목사님께서 2명의 아이 모두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학교 생활비를 후원하시기로 하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게 된 아이와 엄마,,,김목사님,,,가르쳤던 체체,엠씨선생님들,,,그리고 제가 주체할 수없이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6월이면,,,,
저희 빠야따스에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탄생합니다.
이 아이들은 더 이상 빠야따스 쓰레기산의 아이들이 아닙니다.
이제 이 곳을 떠나 더 넓은 다른 세상으로 갈 수있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수혜자가 아니라,,,
당당히 대학생이 되어 아이들을 돕는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희망학교에서 공부하는 27명의 아이들이 도저히 믿기질 않는 듯 합니다.
"대학생 ,,,,4년 장학금,,,학교 생활비까지,,,,,,"
희망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기도모임을 가지고 저와 한국 교회와 후원자들을 위해 기도하고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 했더니 생각하지도 않았던 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배식사역도 2팀으로 구성된 희망학교 부모님들의 자원봉사로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에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아이들의 생활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의 꿈들이 눈으로 볼 수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꿈들을 모두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6년전,,,저와 처음 만난 날,,,이 아이들의 꿈은 모두가,,,,,쓰레기산의 노동자였습니다.
그런데,,,,참 다양해졌습니다.
"교사,,,의사,,,간호사,,,파일럿,,,,엔지니어,,,경찰,,,,백화점 사장,,,,가수,,,연예인,,"
희망학교에서 매일 배우는 영어로 이제 아이들과 영어로 의사 소통을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핸드폰으로 제법 많은 아이들과 영어로 문자를 주고 받고있습니다.
매일 150명의 아이들이 최상의 품질의 밥과 반찬을 먹고있습니다.
27명의 희망학교 아이들이 이제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을 보고 희망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2월3일,,,,,배식을 한 지 일년이 된 날입니다.
매일 150~200의 아이들이 행복한 밥을 먹고 있습니다.
희망학교 사역,,,,매일 배식 사역,,,,
아이들의 회복된 건강,,대학생,,,,
빠야따스의 기적들입니다.
"우리가 꿈을 꾸면 현실이 되는 곳,,,,,,빠야따스입니다"
함께 꿈을 심고 기도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도움이고,,,,
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후원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천국에서 같이 살 최성욱/이지은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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